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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라는 바이러스는 이미 모든 인간에게 침투해 있다

진화론과 진정한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단상. 1. 진화론이 혁명적인 이유는 돌연변이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 다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상한 놈 하나가 나타나고 그 뒤 점차 세력을 넓혀가는 과정이 과연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세상은 결코 변화하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 먼 미래의 변화를 이루어 나간다. 오늘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통과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엄혹한 여론 통제의 시대에도 작은 촛불 하나가 대세를 바꾸어 나가는 불가능이 정말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져본다. 생각해보면 자본주의는 신체강탈자의 침입이라는 영화에서처럼 모든 인간에 침투한 외계 괴물일 지도 모른다. 전 세계 모든 인간이 자본주의 속에서 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 속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전범(典範)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자살이 아니라 희생이다.

계속 두 가지 생각이 머리를 맴돈다. 과연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어땠을까? 와 정말 죽어야만 했을까? . 이 두가지다. 그는 하나의 전범(典範)이었다. 그 동안 몰랐던 그 분의 진면목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절절히 와 닿는다. 나는 그동안 진보의 핵심가치는 인물이 아니라 정책(전략)이나 당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인물은 진보 전략의 실현을 위한 독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그 분의 생전 모습을 보면서 “아 이런 사람이 다시 나오기는 힘들겠구나”에서부터 “이런 사람의 삶 그 자체가 가장 올바른 진보의 전략이어야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봉하마을의 촌로가 “지금까지 어디 어느 대통령이 그 분 같이 우리 같은 사람들 곁에 와서 같이 보면서 함께하는 대통령 있었느냐”라고 반문할 때 느꼈다. 진정으로 민중이 움직일 때는 이런 전범(典範) 또는 위인이 나와야 한다는는 것을. 민중들은 그외에 모든 이론과 가치는 모두 말 뿐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올바른 정책 뿐 아니라 올바른 사람이 나와야 민중이 이를 자신에게로 체화시켜 스스로 발전하여 스스로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계와 인간의 다른 점

여러 가지 중에 또 하나의 기계와 인간의 차이점.. 지능, 신체, 개체와 전체, In/Out 구조 등 비슷한 점이 많지만, 기계는 분해하거나 뒤집어서 청소가 가능하지만 인간은 죽을 때까지 속을 뒤집어서 청소를 할 수 없다는 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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