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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13

서영이가 만든 낙서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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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빠가 보겠다고 빌린 게 6월 초였던 것 같은데, 빨리 돌려줘야 합니다. ㅎㅎ 표지. 차례가 함께 적혀 있어 수첩 속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

데이비드 브룩스, [소셜 애니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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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애니멀]이 생각보다 메모할 내용이 많네요. 그 핑계로 진도를 빨리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회화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에 대한 메모입니다. "사회화의 기초는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침투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의사결정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인간은 사회적인 풍경 속을 걸어가는 방랑자라고 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온갖 가능성으로 만들어진 환경 속을 걸어가고 있다. 걸어가면서 마음은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가치 판단을 하고, 이것이 쌓여서 목표가 되고, 야망이 되고 꿈이 되고 욕망이 된다.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열쇠는 감정을 훈련하고, 감정이 올바른 신호를 보내게 하는 것,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 44쪽

남자가 여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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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경전(이하 성서)에 보면 하느님이 창조한 최초의 인간은 남자이며 그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남자들의 머리 속을 해부해 본다면 거의 대부분이 섹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여성들은 많은 남자가 이성적이지 못하고 공감이 적다고 불평하곤 하는데 사실은 오해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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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책 한 권을 집어듭니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예전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는 기억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이 책 제목 한번 잘 지었네~"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역시 사람이나 책이나 첫인상이 뒷 일을 좌우하나 봅니다. 책을 띄엄띄엄 다 읽었습니다. 물론 제가 40대라는 점도 주효했습니다. 책에 대한 평가는.. 글쎄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는 에세이이기도 하면서 자기계발서 같기도 한데, 여타의 자기계발서처럼 기준을 세워 놓고 많이 강요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평범한 의견이 많아서 공감도 쉽게 되었지만, 한편으로 심심했습니다. 다만 짧은 콩트가 챕터별로 나오는데 그 부분은 재밌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메모한 부분을 블로그에 옮겨 놓습니다.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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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2012. 5. 6 뒷산에서 내 마음을 내어주려고 할 때 얼마간의 시간을 써야만 한다는 점을 우리는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잊고 산다. 그저 돈 몇 푼, 진기한 물건 몇 개로 사람의 마음을 가지려고 하는 나 자신이나 그걸 기꺼이 받는 그대나.. 시인의 홈페이지: www.koreapoem.co.kr/home/natj/ G+포스트 http://goo.gl/51B34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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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의 부모에게 원하지 않았던 것을 (네가 그것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 네 아이들에게 행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대신 네가 어릴 때 너의 부모들에게 바랬으나 받지 못한 것을 네 아이들과 후배들에게 행하도록 노력하라. 여기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일 뿐이다. 인류의 희망은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너의 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아이들과 타인을 대하는 너의 행동과 태도에 달려 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쓰레기 같은 것일 뿐이어서 어떤 권력자가 표준적인 인간형을 양성한다는 명목 하에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떼어내어서 집단적으로 양육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 주위 환경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전혀 모르는 새로운 종이 될 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그런 환경이 디스토피아가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하기 힘듭니다. 우리들은 우리 부모와 부모 세대들로부터 사고방식과 기질과 좀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와 나빠질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물려받습니다. 인류의 발전은 그 대물림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 세대와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빠질 수 있는 부분"을 절대적으로 악한 것으로 규정하는 이분법은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한편으로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진보한 기술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이 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으려면 아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우리 자신이 그 맹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원하지 않는(않았던) 것을 강요하지 않는 것 에서 시작될 겁니다. (중요한 정치경제 체제나 자연환경에 대한 부분은 여기서 논외로 했습니다.) - 참고할 예전 글 : 아이에게 나를 위한 기대를 하지 말라...

서영이가 그린 주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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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가 그린 그림 지난 5월 26일쯤 서영이가 주위 사람들을 그려서 아빠에게 보여준 그림이예요. 각 인물들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아요. 그런데 순서상 아빠는 맨 뒤에 있네요. 게다가 장래희망이 "회사 일"이라뇨? ㅠㅠ 아빠는 약간 섭섭했지만, 그래도 어디예요? 엄마 그림은 아예 있지를 않네요. 그래서 마음이 풀어졌답니다. ^^

러셀 자서전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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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어제 받은 러셀 자서전 (상,하). 지금 읽고 있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소셜 애니멀]이 있으니, 러셀 자서전은 앞선 책들 다 읽은 다음 심신을 깨끗이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일단은 책장으로. ^^ #버트란드러셀 G+  http://goo.gl/8WTws

서영이와 은준이의 모험 : [잭 더 자이언트 킬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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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영이와 은준이는 아빠와 함께 [잭 더 자이언트 킬러](Jack the Giant Slayer, 2013)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원래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였는데, 아빠가 아빠와 함께 본다면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혹시라도 경찰관이 잡으러 올지 조금 불안해 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영화는 거인들이 괴물로 나와서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서영이와 은준이는 아빠와 "신비한 왕관만 있으면 거인들이 꼼짝달싹을 못하는 내용은 거인들이 아무리 멍청해도 그렇지 말이 안된다"고 얘기를 나누었어요.

데이비드 브룩스, [소셜 애니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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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처박혀 있던 이 책을 꺼내 다시 읽고 있습니다. 책 뒤에 적힌 광고 문구를 오해해선지 자기계발서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심리학에 더 가까운 듯 해요. 다음은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그래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충분히 잘 알지 못하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감정의 역할" 을 말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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