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결국 반은 실패한, 스트레스 엄청난 2시간의 추석 열차표 예매기입니다. 우선 이번 추석은 추석 전 하루만 빨간 날이고, 추석 이후엔 3일간 빨간 날이라 하행 표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을 한다. 06:45 혹시 모르니 메모장을 열어 아이디, 패스워드를 복사해 놓는다. 하행, 상행 열차 시각표를 미리 확인하여 예매 창이 열리면 우선 조회할 시간대를 정한다. 코레일 예매 사이트를 빼곤 모든 브라우저 창을 닫고 실행 중인 다른 앱도 닫는다. 이제 시작! 첫 클릭부터 잘못 됐다. ㅠㅠ 59:59초에 한 숨 쉬고 클릭했으나 "07시부터 예매창이 열립니다"라는 경고창이 뜬다. ㅠㅠ 망했다!! 07:00 순식간 다시 클릭하니 대기열이 13만번째. ㅠㅠ 진짜 망했구나. 흐~~엉 ㅠㅠ 총 대기 인원은 30만 명. 07:30 대기열은 11만 번째. 총 대기 인원은 44만 명. 30분 간 2만3천여 명이 줄었으니 1분당 775명이 줄어드는 속도다. 그럼 11만 대기열이 없어지려면 142분?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ㅠㅠ 너무 힘들다. ㅠㅠ 08:00 대기열은 8만6천 번째. 총 대기 인원은 58만 명. 갑자기 확 늘었다. 어디선가 먹통 현상이 있었나? 30분 간 2만4천여 명이 줄었다. 1분당 803명이 줄어들었다. 주는 속도가 크게 가속되지 않았군. 털썩 ㅠㅠ 내려가는 표는 거의 다 매진됐다. (하지만 아직 24일 20시 표를 노려볼 만 하다.) 올라오는 표도 많이 어렵게 되었다. 08:30 대기열은 5만9천 번째. 총 대기 인원은 69만 명. 대기자 수가 갈수록 는다. 이 사람들아~ 전부 빨간색 매진이라고! 안와도 돼. 30분간 2만6천여 명이 줄었다. 1분당 884명. 주는 속도가 늘었다! 내려가는 표는 완전히 매진. 올라오는 표도 거의 매진. (나는 추석 전날 내려가서 추석 당일 올라오길 원한다.) 결과: 09:00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