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을 본업으로 삼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가 -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를 읽으며
요즘 같이 일에 치여서 정신 없으면서도 짬짬이 스코트 니어링의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머리 속은 니어링의 삶을 동경하면서 몸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서 발생하는 갈등입니다. 다시 말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죠. 반대로 니어링의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은 걱정이 꾹꾹 옆구리를 찌르는 것 같은 느낌에 책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하고 싶은 것을 주된 일로 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하지 싶습니다. 그런 경우 하고 싶은 것에서 취미로서의 즐거움은 덜 느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 사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그만큼 저보다는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이겠지요(그러한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개척한 경우라면). 스코트 니어링의 책들은 (아직 읽고 있지만)<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 >을 포함해서 그러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0/08/25 후설) 스코트 니어링의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앞서 읽었던 <조화로운 삶>도 꼼꼼히 읽지 못했구요. 책이 재미 없어인지, 아니면 나의 현실과 맞지 않아서인지.. 하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이 귀농이라든지 니어링처럼 끊임없이 올바름과 원칙을 추구하며 살 수 있으리라는 자신이 점점 없어지기 때문이겠죠. 또 마음이 약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그러한 노력을 같이 할 수 있는 동지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