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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pril, 2010

김규항이 그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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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실에 분노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 삶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 들어가는 말, 지승호 진보적인 것처럼 보이면서 진보적이지 않은 게 우리를 미궁으로 몰아넣는다.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최근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 - "나 자신의 변화"를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뛰는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와 안정된 가정을 위해 뛰는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 중 어떤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더욱 잘 그릴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도 합니다. 즉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뛸 것입니다. 그러나 안정된 가정을 위해 뛰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안정된 삶을 위해 좋은 대학, 안정된 직장을 보며 살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조금씩 그 꿈을 이루어간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 영향력이 전달되게 됩니다. 그 영향력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도 변화의 삶을 전해 주게 되지요. - chocoach님 블로그 글 <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중에서 일부 인용 ( 라이프해커님 버즈 에서 알게 됨)

글의 힘?

글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2개의 조금 힘든 글을 쓰고 나서 자고 일어나, 오늘 아침 아이를 혼내지 않았고, 아이 엄마와도 언성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이나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군요. 어제 쓰여진 글은 내가 쓴 글이지만, 쓰고 나면 내 소유가 아닌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내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글쓰기는 나를 현실로부터 좀더 자유로와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규항 [나의 삶, 나의 글]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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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를 지승호씨와 함께 펴낸 29일 김규항 씨가 <나의 삶, 나의 글>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합니다. (강연회 안내/신청 페이지 : http://blog.yes24.com/document/2190250 )

나의 정치성향은 어느 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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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에서 < 당신의 정치인은 어디에 있나요? > 특집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한번 읽고 보고 말았는데 오늘 lottographer님이 쓰신 글 에서 자기의 정치 성향을 테스트해보는 링크를 발견해서 나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생명 유지 본능의 숭고함? - 조정래 선생 말씀을 생각하며

얼마 전 TV에서 낭독의 발견을 청취할 기회가 있었는데, 조정래,장사익 선생님이 나오셨던 시간이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2010년 1월 26일에 방송되었군요. ( KBS 낭독의 발견 ) 조정래 선생께서 "요즘 손주들 때문에 느끼는 감회가 '우주적 진화의 결과로 대를 이어 핏줄을 이어가려는 생명의 본능에 대해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 라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기억됩니다). 어제 문득 그 말씀이 기억나더군요. 그만큼 손주들이 사랑스럽다는 얘기신데, 제겐 그 말씀하신 표현이 남달라 보였습니다.

원어민 영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다

오마이뉴스 책동네 RSS를 구독하면 정말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책을 직접 사서 읽는 게 도리이겠지만, 이렇게나마 조금씩 좋은 글을 읽고 일부만 옮겨 적어 두고 되새기는 게 아주 나쁜 허물은 아닐 것이라 믿어요. 오늘은 그중에 <원어민 영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다>는 글이 확 와 닿았습니다. 은연 중에 우리 아이들도 유학을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던 차에 계속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쓴이 말씀대로 반기문 총장님이 계시잖아요. ㅎㅎ.. 나중에 반 총장 영어 공부한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 두려움으로 가득 찬 상태로 아이를 사랑하게 된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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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돈 있는 이들은 자식을 유학을 보내고, 조금 있는 이들은 이사를 해서 좋은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학교에 다니게 하고, 평범한 부모들은 애써서 학원과 과외비용을 지원하고, 돈이 없는 부모들은 학교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 지금의 대안인가요. 대안이라고 등장하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역시 돈에 의한 순위가 정해지고 계급이 세습됩니다. 돈 없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지금의 경쟁시스템에서 상위 그룹에 들기는 힘들죠. 알면서도 끌려가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선택할 방법이 있을까요. 돈이 없다면 선택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대안학교가 떠오릅니다. 학교가 초기의 인성과 사고의 ‘대안’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중평입니다. 게다가 학비도 만만치 않아서 중산층 이상의 부모들의 경제력이 아니면 다니기 힘든 ‘귀족학교’라는 비아냥거림도 듣습니다.

내 마음을 살리는 말 한 마디와 책

제가 쓴 글 한 줄이 많은 사람한테 읽힐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쓴 글 한 줄을 많은 사람한테 읽혀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아 주면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안 읽어 준다 하여도 저 스스로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제 글을 꾸준히 되읽으면서 어제와 오늘과 이듬날이 한결같이 곧고 고우며 맑을 수 있도록 가다듬을 노릇이라고 여깁니다. 남을 일깨우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만, 남을 일깨우기 앞서 저 스스로를 일깨우는 글이 되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저를 가르쳐 주는 고마운 책을 수없이 찾아 읽든, 저를 가르쳐 주는 고마운 스승을 수없이 찾아가서 말씀을 여쭈든, 저를 가르쳐 주는 고마운 일거리를 찾아 바지런히 땀흘리며 일하든,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하고 어울리더라도 저 스스로 깨달은 이야기를 글 한 꼭지에 차곡차곡 담을 노릇이라고 느낍니다. 저 스스로 깨달은 이야기를 담는 글이고, 저 스스로 깨달은 이야기를 저 스스로 잊지 않고 되새기고자 읽는 글이라고 느낍니다. - 최종규님의 [ 내 마음을 살리는 말 한 마디와 책 ] 중에서 ( 오마이뉴스 책동네 ) 왜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가르침이라 생각됩니다. ※ 최종규님 블로그 , 블로그2

어린 시절에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 [꼴찌도 행복한 교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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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뒤 내 마음 속에 떠오른 첫 마디는 "부럽다"였다. 독일의 교육 현실이 우리나라와 너무 달라서 부러웠고, 지은이가 나와 다르게 독일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운(?)을 가진 것이 부러웠다. 다음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독일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 자녀를 키우는 것에서 안 좋은 점을 일부러 찾아내려는 마음, 부정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지금 한국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한 아빠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과 마음가짐은 무엇이어야 하느냐는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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