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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14

세월가면 다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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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精人 세월가면 다 잊을거라는 슬픈 너의 그 말들이 유서처럼 쓰여있던 그 편지를 보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서 눈물만이 흐르는데 언제나 나보다 더 사랑했던 너를 이젠 잊으라 말하며 제발 떠나지마 내가 없는 곳으로 보낼 수는 없어 Comeback to me 예전처럼 볼 수 있다면 이 세상마저 저버릴 수 있겠지 I can't believe 너 떠난 후에야 사랑 알게 됐어 돌아갈 순 없니 지난날의 아픈 상처까지도 이해해준 너의 사랑 언제나 알면서도 외면하곤 했어 정말 잊을 순 없다면 제발 떠나라고 이젠 나를 위해서 보내준다 했지 Comeback to me 오직 나만 사랑 해준 너 널 가까이에 느끼고 싶었어 I can't believe 너 떠난 후에야 사랑 알게 됐어 돌아갈 순 없니 - The Day -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VfCDbzqbi2j

모피어스 Morp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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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흐리멍텅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며 흐릿하게 사는 것과 명징한 정신으로 고통스럽지만 계속 나아가며 사는 게 있겠다. 둘이 교차되며 섞이며 견뎌내는 게 삶이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차라리 전자가 깨달은 자의 태도일 지도 모른다. 모피어스의 파란 약. -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iRtGtr1HLKv

바람이 눈에 닿으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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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운가 했더니 몸보다 마음이 더 춥구나. 찬 바람이 눈에 닿으면 자꾸 눈물이 난다. 에이씨~ 너까지 왜 이래! -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fEFMQH7UCvL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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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헛되이 보냈다고 생각하는 오늘 이 하루가 언젠가 성숙한 인간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라. -14/10/16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당신과 나에게. 그리고 그 사이의 공기에도 시간에도. -14/10/17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9CMiixymnau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dPJL2wz5VZw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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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란 환상과 행복이라는 거짓말에 현혹되지 않기. 그러기 위해 외로움을 친구로 삼고 술을 애인 삼아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죽음을 맞닥뜨려 외친다. 난 실패했노라 그러므로 당신은 실패했다라고. 결코 외로움과 술이 내 벗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땐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안간힘을 내어 죽음에게 손을 건네본다. 오로지 당신의 도움없이 나 혼자의 힘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그래서 당신이 진 거라고. 그러나 죽음도 내 벗이 아니었다. 난 오롯히 가까이 있는 나 스스로를 버리고 타인에게 심지어 죽음에게까지 구차한 손을 내민 것이다. 그제사 진짜 삶이란 뭘까 생각해본들. 2. 보통 내 주위 사람들은, 사실 나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걸 경원시하는데 올바르지는 않은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죽음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사람이 인생을 풍부하게 살 수 있다고 본다.  근데 보다 바라는 것은 죽음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다. 난 이런 대화가 또래 간, 부모 자식 간에 자주는 아니지만,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효용이 올바르다. - 2014/11/15. 8:26 - 여느날과 다름없이 순대국, 소주 한 병과 함께. 3. 산다는 건 기나긴 지겨운 시간들과 간간히 찾아오는 큰 고통의 시간, 그리고 아주 간혹 짧게 왔다가는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다. 근데 그래봤자 백년도 안된다. - 2014/11/14 -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APTJxA2CJ4z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8cU6KmUFFgv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d37dbrRmRnX

수컷, 놀랄 만큼 정교한 무용지물

기사를 읽으면서 수컷으로서 난 모멸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내 본분이 뭔지 통렬하게 깨닫는다. 아래는 기사 중 일부 인용 따개비는 수컷의 몸은 생식기관만 남고 대부분 퇴화했다. 아귀 수컷은 암컷에게 이빨을 박고 아예 한몸이 되며 수컷의 주둥이는 더는 먹이를 먹는 역할을 하지 않고 오로지 암컷에게 생존을 의탁한다. 여왕벌이 벌침방을 열면 수벌은 수류탄이 폭발하듯 몸이 터지며 생식기를 내뿜는다. 몇 초 뒤에 펑 소리를 내며 내장이 터져 나오고 수벌은 죽은 채 땅에 떨어진다. 일부 호랑거미 수컷은 교미할 때 자신의 배를 암컷의 머리에 갖다 댄다. 암컷이 집게뿔로 수컷의 배를 고정하지 않으면 수컷이 미끄러져 교미에 실패한다. 암컷은 수컷을 꽉 물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먹기 시작한다. 각다귀는 암컷이 수컷을 사냥한다. 긴 주둥이를 수컷의 이마에 쑤셔 넣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 침을 주입하여 액체로 변한 수컷을 마시는 것이다. 그 와중에 수컷은 자신의 생식기를 암컷에게 붙인다. 암컷이 수컷의 몸을 다 빨아먹고 껍데기를 떼어버려도 생식기는 그대로 붙어 있다. - 출처 : 수컷, 놀랄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무용지물  - 계통생물학자 애드리언 포사이스의 [성의 자연사] 소개글 (경향신문) - Google+ :  https://plus.google.com/+WhizzXanadu/posts/6wLa5S5Rj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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