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변비
정신의 변비 울고 싶다. 근데 눈물이 나지 않는다. 이제는 이 사실 때문에 정신이 미칠 지경이다. - 2014. 7. 21에 Google+ 에 씀. - 문장 수정 후 Storyball에 등록 : storyball.daum.net/episode/6459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불행에 솔직해지는 일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타인의 가치를 빌려 바라보는가. 이만큼이면 나도 행복한 게 아닐까. 이 정도는 남들도 참고 살지 않을까. 그러는 동안 어느새 타인의 시선은 내면화되고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바로 그 지점이 우리의 삶이 공유의 열정을 잃게 되는 순간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깨달음의 순간은 바로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인정했던 지점에 있었다. 불행하구나, 아 내가 불행하구나. 그저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을 넘어서서 나는 불행하구나. 그나마 내 곁에는 언제나 위안이 있었다. 그래서 불행을 불행이라 여기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위로했고, 그곳에 머물러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 자리를 벗어난다고 해도 새로운 고통을 맞이할 테니 여기 있든 떠나가든 별 차이는 없을 거라고 말해주었다. - 이서희, [관능적인 삶] 242~243쪽 (출처 : blog.aladin.co.kr/775219146/6764852 ) - 이미지 출처 : www.tommytfortwo.com/girls - 2014. 7. 23에 Google+ 에 옮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