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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14

정신의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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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변비 울고 싶다. 근데 눈물이 나지 않는다. 이제는 이 사실 때문에 정신이 미칠 지경이다. - 2014. 7. 21에 Google+ 에 씀. - 문장 수정 후 Storyball에 등록 :  storyball.daum.net/episode/6459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불행에 솔직해지는 일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타인의 가치를 빌려 바라보는가. 이만큼이면 나도 행복한 게 아닐까. 이 정도는 남들도 참고 살지 않을까. 그러는 동안 어느새 타인의 시선은 내면화되고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바로 그 지점이 우리의 삶이 공유의 열정을 잃게 되는 순간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깨달음의 순간은 바로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인정했던 지점에 있었다. 불행하구나, 아 내가 불행하구나. 그저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을 넘어서서 나는 불행하구나. 그나마 내 곁에는 언제나 위안이 있었다. 그래서 불행을 불행이라 여기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위로했고, 그곳에 머물러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 자리를 벗어난다고 해도 새로운 고통을 맞이할 테니 여기 있든 떠나가든 별 차이는 없을 거라고 말해주었다. - 이서희, [관능적인 삶] 242~243쪽 (출처 : blog.aladin.co.kr/775219146/6764852 ) - 이미지 출처 :  www.tommytfortwo.com/girls - 2014. 7. 23에 Google+ 에 옮겨 씀

음주 잡설

술 먹을 때 한순간 명징해지는 순간이 있다. 이 기분이 만족스럽다는.. 그 기분은 술로 인해 뭔가 상상할 때 그런데 그건 바라는 장면이다. 술 취해 판단력이 흐려질 때 명징한 느낌은 바램의 느낌인 것이다. 부질없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준다. - 술 먹고 취한 기분에 쓴 글.

죽음의 순간에 닥쳐오는 삶의 희열을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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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이 중에 태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떻게 좀 하고 싶기는 하지만.. 죽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병들거나 사고로 또는 노환으로 죽는 건 운명이니까.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사는 부분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살다가 죽는 것이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은 분리되어 있지 않고 분리할 수도 없다. 지금 현재에도 우리는 사는 동시에 죽어가고 있다. 그럼 어떤 부분이 사는 것이고 어떤 부분이 죽어가고 있을까?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나이, 시간과 연관이 있다. 시간이 지나 정점을 거치면 육체는 사는 부분보다 죽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 정신은 어떠한가? 어느 정점을 거치면 죽는 부분보다 사는 부분이 더 커지는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정신은 죽을 때까지 고통받거나 고양되거나 현명해지거나 한없이 넓어질 수도 있다. (물론 한 인간이 세상에 나서 이뤄야 할 것은 내 가정의 행복에서부터 사회적 성공, 인류애적 기여 등등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한 개인이 살면서 죽는 일련의 시간 속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정신의 고양이 아닐까. 또한 잠시 빌려쓰는 육체를 잘 다스리는 것은 정신의 고양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삶이 곧 죽음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지금부터의 남은 모든 시간을 정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럼으로써 죽을 때를 예감하는 시간들이 닥치면, 나는 노쇠했지만 깨끗한 육체를 가지고 짧은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 - 최고의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들로 이 세상을 만끽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의 순간에 닥쳐오는 삶의 희열을 위해.. - Google+ Post : http://goo.gl/ZcE0hD - 이미지 출처 :  Top 15 Photos Of This Morning - 500px.com

찬 공기가 목구멍으로 넘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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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목구멍으로 넘어온다. 머리 속엔 항상 "외롭다"란 단어가 맴돈다. 그렇게 새벽에 길을 걷다보면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씁쓸한 만족감을 느낀다. 살아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그래 좋다. 충분하다!" 이렇게 마음 속 조바심을 밀어낸 자리에 조금씩 여유가 자리를 차지해가면 좋겠다. 한 순간만이라도.. - 2014. 7. 18. 금요일 아침에.. - Google+ Post : http://goo.gl/MxNoHJ - 이미지 출처 : Top 10 Thanks For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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