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방법

의사들도 죽는다. 그리고 희한한 것은 그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 치료를 받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받는지다.

의사들 역시 죽고 싶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들은 가족에게 현대 의학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려하고, 시간이 왔을 때 그 어떤 극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으려 한다.

간호학 교수 카렌 켈은 “평화를 향해: ‘좋은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한 분석(Moving Toward Peace: An Analysis of the Concept of a Good Death)”에서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것들로 편안함과 통제력, 마무리된다는 느낌 갖기, 최선의 관계 만들기, 케어에 가족 참여시키기 등을 들었다. 이 중에 병원이 제공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나도 내 주치의에게 원하는 바를 미리 지시해 두었다. 의사들에게는 거의 그렇겠지만 그것은 모두 쉬운 선택이었다. 극적인 요소는 아무것도 없다. 때가 되면 나는 조용하고 평온하게 영원한 잠 속으로 빠져들것이다.

- 켄 머레이, "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Why Doctors Die Differently)
- 위 글은 전부 기사 내용 인용임
- Google+ : plus.google.com/+WhizzXanadu/posts/jcYU65NkLVv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여 년만에 캐논 IXY 55 (익서스 50) 꺼내들고..

음알못의 오늘의 선곡

2026년 추석 열차표 예매 분투기

Earthseed에 대해 희망을 가질수록 커지는 파멸에의 확신 –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점점 배가 나와서.. 만 보 걷기를 재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