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나에게

사랑이 나에게
기쁨을 주거나
슬픔을 안기거나

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네

사랑이 나에게
손을 내밀거나
품을 내주어도

난 언제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섰었네

이제 사랑이 떠나간
텅빈 자리에 슬픔이
찾아오자 난 그만

허공으로 손을 내밀며
사랑을 마음 속으로
그리네

지나간 옛 기억이
할퀴고간 가슴 속
깊은 상처마냥

그렇게 사랑은
내 심장 속에 박혀
영원처럼
사라져버렸네

이미지 출처 : http://fondos.depantalla.com/variados/otros/cerca-de-madera/wall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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